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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렇게 달라졌어요

10여년 전에 지원받은 장학생의 근황

Author
김진수
Date
2025-07-09 12:23
Views
2023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로 34살이 된 김진수 장학생입니다.

 

저는 2009년 부산 예문여자고등학교 3학년 재학 당시

담임 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재단 장학금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을뿐만 아니라,

대학 입학 이후에도 재단 지원을 받아 무사히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생 때는 리더로 캠프에도 몇번 참석해

재단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격려도 하고 했었는데,

대학 졸업 후에는 취업하기 바쁘단 이유로 중단했습니다.

그렇지만 줄곧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살아왔습니다.

 

지금은 중앙정부의 7급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여전히 박봉이긴 하지만 유년기의 가난과는 거리가 멀어진 상황입니다.

 

어느덧 어른이 되어 시간적•금전적 여유가 당연해진 가운데,

문득 제 어린날의 시련이 떠올라, 이 시련을 극복하는 데 도움주신 분들이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재단의 도움이 헛되이 쓰이지 않았다는 의미에서

제 근황을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도움이 절박했던 2009년 무렵에 재단에서 단비같은 도움을 주신 덕분에,

삶의 크고 작은 성공을 맛보면서, 저는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제 유년기처럼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후배들도 희망을 가지고 잘 버텨냈으면 좋겠고,

재단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사업들 많이 해주셨으면 합니다.

(혹시 기부가 필요하시면 소소하나마 도울 의향도 있으니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사장님도 이제 꽤 연세가 있으실텐데 항상 건강하시기 바라고,

다른 직원분들도 더운 여름을 무탈히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Total Reply 1Count

  • 2025-07-18 20:49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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