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육군3사관학교에서 졸업 전에 교육 수료했던 이제는 졸업하고 임관해서 장교가 된 소위 노휘섭(53기)입니다.
교육끝나고 감사하다는 말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제대로 안한거 같아서 스승의 날을 기념해서(하루 지났지만?) 이렇게 글을 씁니다.
황은환, 배지민 강사님 감사합니다!
교육받을때 솔직히 처음에는 이거 왜 하지, 해야되나 하는 생각 많이 했습니다. 그때 강사님들께서도 처음에는 다 안하려고 하다가 마지막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하셨는데 제가 딱 그랬습니다. 하나하나 프로그램 참여하면서 점점 노휘섭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더 열심히 참여했던거 같습니다. 특히 셀프토크할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제일 처음으로 해주셨던 배지민 강사님 멋있었고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셀프토크하면서 말을 하기 참 어려웠는데 처음으로 시범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환강사님 목이 다 쉬어가시면서 재미있고 즐거운 교육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교육 이후에 처음으로 동기가 한 말을 곰곰히 생각하다가 저랑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봤는데 좋았던거 같습니다. 여전히 어렵고 힘들지만 조금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저 혼자서도 할 수 있었던게 다 강사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종 셀프토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거같습니다.
멋있고 아름다운 은환 강사님, 지민 강사님 감사합니다. 열정적으로 교육하시는 모습 기억하겠습니다. 또 배웠던거 군 생활하면서 잘 해보겠습니다.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