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덕소고 1학년 9반 조연우입니다 ㅎㅎㅎㅎ 설마 벌써 까먹으신거 아니져 저 맨날 검정 후드에 소리지르고 다녔는데 ..
학교에서 리더십 캠프 한다고 했을때 그냥 공부안하고 놀아서 좋았지 선배들이 좋다 재밌다 해도 하나도 안믿었었거든요?
사실 처음에도 오글거리고 부끄러워서 적극적으로 못했어요ㅠㅠ
근데 쌤들께서 적극적이고 완전 재밌게 진행해주셔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했어요 막 하다가 시간보면 갑자기 40분 흘러있고 그랬어요
저는 일곱가지 선물 중에서 자신감을 골랐는데 마지막에 공유하는 건 내용 생각하다가 결국 못했는데 저 자신감이 정말 많이 생겼어요 !!!
원래 수업시간에도 발표 시킬 때까지 안하다가 억지로 꾸역꾸역하는 일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스스로 손들고 제 생각을 말한다는게 두려운 일이 아니라는 걸 다시 알게 되었어요
자신감 뿐만이 아니라 나머지 6개 선물 다 받은듯 ㅎㅎ 쌤들 완전 산타다 ~~~~~~
제가 이렇게 큰 선물을 받기에는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 주도 그리고 그걸 열심히 따라하는 우리 반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하이파이브 짱짱 이제 우리 반 공식인사 하이파이브예요 그거 정말 기분좋아요 짱짱짱
장난끼 많으시구 친구같아서 완전 편하고 재밌지만 셀프 토크같은 진지한 분위기에서는 차분히 격려의 말씀 해주시는 윤주쌤... 저 셀프토크 시간에 정말 감동 .. 흑흑
처음부터 밝은 얼굴로 먼저 인사해주시고 종이같은거 나누어주실때도 항상 미소 지어주셔서 제 마음까지 설레게하는 동근쌤... 그런 쌤의 모습이 정말 멋졌어요 ㅜㅜ
2일이지만 2년동안 기억에 남게 해주신다고 오티 때 하셨는데 전 이거 2년도 넘게 기억 할 것 같아요 ㅎㅎ
아 그리고 저 새로운 꿈이 생겼어요 !! 저는 아이들을 지도하고 함께 이야기하는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되고싶었어요 체육교사가 진로인 이유도 저 혼자 수업하고 아이들과 접촉이 적은 다른 교과보다 체육 수업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아이들과 소통을 많이 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강사 선생님들을 이틀 동안 보니까 정말 즐기면서 진행하시는 것 같고 딱 제가 원하던 그런 느낌을 크게 받았어요 제가 뇌구조 그릴 때 10년후 제 모습 자주 상상한다고 했잖아요 아까 쌤들처럼 강의하는 그런 모습을 상상했는데 정말 행복할 거 같았어요
그래서 저 조금 더 고민해보기로 했어요 제가 진짜 제 삶 17년동안 8년을 체육교사의 꿈으로 살았는데 이틀 동안 강사쌤들 모습을 보고 과연 내가 진짜 하고싶은 일이 뭘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렇게 따지면 저 아직 명확하진 않지만 새로운 비전이라는 선물도 받았네요 히히
천의 얼굴 문윤주 선생님 브로콜리 염동근 선생님 !!
비록 이틀이였지만 제게 굉장히 뜻깊은 시간으로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ㅎㅎ 위에 그냥 하고싶은말 적다 보니까 맥락이 없을수도 있는데 양해좀 ..^^^^^
리더십 캠프에서 배운것들 까먹지 않고 평소에도 습관처럼 해보려구요 !!
완전대박리얼 재밌었고 저 이거 완전 추천하고 다닐꺼예요 내년 후배들한테 쌤들이 가장 좋다고 자랑할꺼에요 ㅎㅎ
정말 감사드리고 쌤들이 제일 잘생겼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리얼 !!!!!!1
쌤들 ㅅ..사..사..ㅅ.........사..삿ㅅ..사.....사슴
장난이고 사랑해여 ㅎㅎ ♥♥
꿈희망미래의 천의얼굴 문윤주강사입니다.
이렇게 또 글을 남겨주시니 참 기분이 좋습니다! 진지할 땐 진지하고 웃을땐 웃을 줄 알던 리더님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또 미래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고 살아가고 있는 리더님이 멋지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말씀하셨던 것처럼 꿈을향해 달려가고 싶은데, 환경이 맘처럼 따라주지 않아 힘들때도 있겠지만...
우리 <환경을 기회로>시간에 이야기 했던 것처럼, 또 리더님이 생각하고 결심했던 것처럼 그럴 때마다 꿋꿋이 이겨내 가시길 저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틀이라는 시간이 잠시 스쳐지나 갈 수 있는 시간인데
스쳐 보내지 않고 리더님의 삶 속에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는게 참 행복합니다.
모쪼록 아프지 말고 위에 쓰신 것처럼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는 멋진 어른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저희 강사들의 모습속에서 리더님의 미래를 그려봤다는 사실이 부끄러우면서도 기분이 좋네요. 더 좋은 강사, 더 좋은 어른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