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육군훈련소에서 인성함양 캠프를 다녀오면서 감사한마음에 가볍게 작성합니다.

처음에는 훈련병 교육 및 훈육이 바쁜 시점에 가야한다는 생각에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시작을 했습니다.

시작할때에는 업무핑계에 핸드폰만 쥐어잡고 있었죠 하지만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선배,후배분들과 술자리가 아닌 자리에서 이렇게 생각없이 웃으며 즐길 수 있는 경험이 있었나 싶었습니다.

훌륭한 강사님들의 코치에 따라 움직이니 어떠한 보상을 바라기보다 과정을 즐기며 계급 나이  막론하고 다들 열심히 하고 땀도 흘리며 아무런 생각없이 웃고 있었습니다 요즘 스트레스도 있고 생각도 많았던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나"라는 사람을 공유할때는 너무 어려웠습니다 직책상 내 이야기를 하기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면담해주는 입장에서 바뀌니 쉽지 않아 공유할때는 많이 떨기도 했죠.. 인사하는 인사법도 생소했습니다ㅎㅎ

하고나니 무언가 가벼운 느낌은 들었습니다 나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이야기를 한다는것이 큰 용기가 필요한것을 느끼고 면담신청하는 훈련병들도 큰 용기를 가지고 다가온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녀온뒤 기간병들과 훈련병들에게 인사법을 하니 다들 웃고 즐거워하면서 자기들끼리도 하고 있더라고요ㅎㅎ 한참 웃었습니다

두서없이 적었지만 즐겁고 행복한 2일이였습니다 훌륭한 강사님들을 만난것도 행운이였죠

9월9일 결혼하시는 박이레 강사님

베지밀을 밀고 계신 진솔한 배지민 강사님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지금같은 밝은 모습, 밝은 에너지가질 수 있도록 응원 하겠습니다

이름 강성희

소속 육군훈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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