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채용 인재채용

홈 > 미디어/영상 > 칼럼

칼럼

‘통소’가 아니고 ‘소통’인 이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1-18 16:29
조회
1442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난다는 말은 옛말이 되었다. 이제는 절이 아니라 주지스님이 싫어 절을 떠난다. 오늘날 소통이 부재한 기업의 모습이다. 떠나는 사람이 낙오자가 아니라 핵심인재일 때 기업은 잃는 게 너무 크다. 한국에서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눈 맞추고 대화하기가 참 어렵다는 것을 절감한다.

‘눈 똑바로 뜨고 어른을 쳐다보면 안 된다’는 동방예의지국식 예절 때문에? 그건 아닐 것이다. 사람을 그윽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대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너무 바쁘게 살고, 남에게 부정적 관심은 많지만 긍정적 관심은 적기 때문이다. 우리 기업 내 소통문화의 현실을 들여다보면 CEO, 중간관리자, 사원 사이에 두꺼운 벽이 존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CEO는 업무에 올인하다 보니 친구, 가족으로부터 소외되어 고민을 털어놓을 대상이 없고, 집에서도 따뜻한 안식을 취하지 못한다. 그래서 공허하고 외롭다. 중간관리자는 위에서 눌리고 아래에서 치이는 샌드위치 신세다. 사원들은 아이디어를 말해도 통하는 상사가 없어 좌절한다. 그래서 즐거운 일터에 안착하지 못하고 이직으로 방황한다. 이직률의 80%는 상사와의 소통 부재 때문이라고 하지 않는가. 본인이 소통을 잘하는지 스스로를 점검해보지도 않고 누군가 소통해주길 바라는 ‘일방통행’식 리더라면 리더의 자격이 없다. 소통은 쓰러져가는 회사도 살리는 묘약이다. 한편 소통의 부재는 멀쩡한 회사를 몰락하게 하는 독약이 되기도 한다.

소통은 절로 일어나는 게 아니다. 하지만 노력하면 일으킬 수 있다. 필자는 꿈·희망·미래 리더십 센터를 통해 CEO 등 우리 시대 리더들에게 커뮤니케이션 리더십을 교육하고 있다. 지난 3월 처음 만났을 때는 ‘소통’에 서툴렀던 CEO들이 4월 중순의 중간 워크숍 때는 어느새 소통의 달인으로 가는 과정에 서 있음을 보고 새삼 소통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박진만 마음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이 과정에서 배운 활동을 회사에 적용시킨 성공사례를 이야기했다. 소통이 없던 회사에 소통이 일어나면서 조직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는 것이다. 조직뿐만 아니라 가정 분위기도 달라졌다고 했다. 이렇게 변화된 이유를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마음을 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왜 통소가 아니라 ‘소통’이겠는가? 트일 소(疏)에 통할 통(通), 즉 먼저 트여야 통하고 교류가 일어난다. 마음의 문을 여는 가장 쉬운 방법은 눈을 바라보는 것이다. 내려 보지도 올려 보지도 말고, 마주 보고 대화를 하다 보면 마음이 열리게 된다. ‘눈’이라는 마음의 창을 통해 진솔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 소통의 전부다. 혹시 소통 때문에 문제 되는 상대가 있다면 지금 당장 만날 기회를 만들어보자. 만나서는 눈을 지그시 바라보며 먼저 웃어주라. 눈을 통해 마음의 온기가 느껴진다면 소통은 이미 첫걸음을 뗀 것이다.

김윤종 <꿈·희망·미래재단 이사장, 꿈·희망·미래 리더십센터 대표이사>
전체 0

    • 꿈 희망 미래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76길 25(역삼동 728-40번지) 꿈희망미래빌딩 2층
    • Tel : 02-2088-3200(대표문의), 02-2088-3280(교육문의)
    • FAX : 02-2088-3215
    • 대전지사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로 11번길 32 금성빌딩 403호 꿈희망미래
    • 경남지사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61-15 성창빌딩 401호 꿈희망미래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 고유번호 : 105-82-13091 | 대표자 : KIM STEVE YUN

(주)꿈희망미래리더십센터 사업자등록번호 : 721-81-00111 | 대표자 : KIM STEVE YUN | E-mail : ask@dhffn.com | 개인정보처리방침